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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보도자료> 건설업 종사자 5년만에 감소

등록일
2019.02.21
조회수
96

<건설경제 보도자료, 2019.2.1.>

지난해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건설업 종사자가 5년 만에 감소했다. 대형 건설사의 종사자 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연간 종사자 수는 130만8000명이다. 전년도 종사자 수 131만2000명보다 4000명(-0.3%) 감소했다.

연간 종사자 수는 노동부가 매월 조사하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의 월평균 값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집계를 하고 있다. 사업체노동력 조사 대상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다.

건설업 종사자 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2013년에는 건설업 종사자 수가 전년보다 4만2000명(-5.3%) 감소했다. 이후 건설업 종사자 수는 증가세가 유지됐다. 최근 주택경기를 중심으로 건설업황이 개선되면서 2015년과 2016년 건설업 종사자 수는 각각 13%와 10.6%씩 증가했다. 2017년에도 4.5% 늘어났다. 건설업 종사자 수가 하락세로 전환된 것은 건설수주가 크게 줄어드는 등 건설업 침체가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수주는 전년보다 6조2000억원가량 줄었다. 특히, 300인 이상 건설 사업체에서 종사자 수 감소폭이 컸다. 지난해 300인 이상 건설업 종사자 수는 7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2% 정도 줄었다. 300인 이하는 0.3% 정도 감소했다.

중소 건설사보다 대형 건설사의 종사자 수가 감소 폭이 큰 이유는 건설수주 감소 등의 영향을 대형사가 먼저 받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하도급업체가 많은 중소건설사들은 아직 진행 중인 공사물량이 있어 고용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분석이다.

한 건설단체 관계자는 “건설 하도급 경기는 건설수주 변화와 비교해 2∼3분기 정도 뒤에 나타난다”면서 “공사 진행 과정에서 앞쪽에 있는 공종부터 건설 수주액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문제는 올해도 건설투자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용인원이 많은 중소건설업계의 고용 감소 폭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4%로 지난 1998년 -13.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던 건설투자 성장률은 올해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번 정부에서 건설업 투자가 크게 위축되면서 건설업 고용이 감소했다”면서 “최근 정부가 건설투자를 늘리려고 하고 있지만 실제 효과를 내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901311323513950003